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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외에도 요즘 방송에서 다루는 이슈 중 아동학대에 관한 것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아이 키우는 입장으로 그런 방송이 나올 때마다 채널을 돌려버리고 전혀 딴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최 그런 짓을 하는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보고 있으면 화가 치밀어 올라 주체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채널을 돌리고 옆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와 그 시간에 얘기를 합니다

 

어째서 아이를 때리고 추행하고 방치하는 걸까요?

무슨 생각으로 그런 추잡한 짓을 하면서 까지 사는 걸까요?

그러고 본인들은 정말 행복한 걸까요?

 

이번에 가수 김범수 씨가 아동학대를 받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셨는데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를 통해 피해 아동들에게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박하고 말도 안 되는 세상이지만 김범수 씨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분들도 계시고

우리가 모르는 선행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도 세상은 따뜻한 것 같습니다

 

사는 게 힘들어서 내 생활이 당장 급해서 라는 핑계로 전 아직 아무것도

그 누구에게도 기부라는 걸 해본 적이 없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내 돈으로 직접 내손으로 기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그게 언제 실천 가능할지 또 이렇게 마음으로만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22일 정오 광고 음악  '당신의 편이 되어 줄게'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정식으로 공개를 하는 김범수 씨인데요

 

김범수 씨의 전언

 


"사랑을 받는 것이 무언인지 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한 아이는 매일이

고통스러워도 그것이 최선의 사랑이라 여기며 매일 밤 울다 지쳐 잠들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부르짖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몰랐기에 어떤 내색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아이는 한창 사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였다 이 세상 그 어떤 누구의 행복도

강제로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순간도 공포와 고통 속에 학대당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아이들이 다시 사랑으로 회복되고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포슐라와 함께 기부를 결심했다

부디 그 잔인한 폭력의 악순환이 멈춰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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